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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fanArt & Review
이번 포스팅은 민규의 인간 알러지와 아지3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민규의 치료약(을 뛰어넘어 예방약)이 된 아지3 의학용어에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전혀 효과가 없는 가짜약이지만, 자신에게 효과가 있다는 믿음 때문에 진짜로 몸에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하지요. 이번 주에 방영한 드라마 를 보니, 민규에게 있어 주사약은 그저 플라시보였을 뿐이라는 확신이 강하게 드네요. 그리고 그 주사기의 역할을, 더 뛰어난 성능으로 아지3가 이어받게 된 것도요. 본론으로 들어가 민규의 알러지와 심리 변화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민규의 인간 알러지 민규의 인간 알러지 원인은 외부 요인이 아닌,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15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한 번에 잃어 정신..
와우,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드라마 유승호 최고의 연기! 유승호의 드라마를 보면 '진짜 장난 아니다ㄷㄷㄷ 헐 연기 대단함' 이라고 생각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 심장을 완벽히 저격하는, '헐 미친!! 이 연기는 정말 최고여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 정도의 연기가 등장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전 작품인 에서는 그런 장면이 두 군데 있었구요. 는 가벼운 로코물이기 때문에 별 기대 안했는데, 이번 주에 나와 주셨네요. 바로 자신의 인간 알러지가 치유됐다고 생각한 민규가 오박사와 통화하는 씬 중에서요. (9화) 다 나았어. 나 이제 정상이야 다른 사람과 손을 잡았는데도 알러지 증상이 안 나타나자 '다 나았어' 하고 중얼거리며 눈물이 핑글 도는데, 갑자기 감정이 복받치는 게 생생히 느껴지..
이번주에 방영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ㅠㅠ 유승호가 이 작품에 출연한 것이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르겠네요. 아직 1/3 조금 넘게 진행되었지만, 드라마가 산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감독+작가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들구요. 제 취향에 딱 맞는 드라마가 유승호 필모에 추가되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수가♡
인간 알러지 증상으로 쇼크사 위기까지 갔던 민규를 지아가 구해준 이후, 처음으로 다시 지아(아지3)와 만나는 장면입니다. 놀라운 게, 민규가 아지3를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달라져 있어요. 오자마자 지아에게 친구모드를 요구하고, 속마음을 솔직히 드러내기도 합니다. 너 나한테 삐진 거 있냐? 반가워하는 자신과는 달리 시큰둥한 아지3에게 불만인 민규ㅎㅎㅎ 틱틱대는 지아의 대답에 "그러지 마~" 하고 말하는데, 나직한 목소리가 진짜 좋네요ㅠ 상자 열어봐. 얼른~~~ (어리광 귀엽귀엽) ㅋㅋㅋㅋㅋㅋㅋ 민규가 아지3를 대하는 태도 중 확연히 달라진 것!! 제가 놀랐다는 부분이 바로 어리광을 부리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그동안 사람과 아무런 접촉 없이 지내던 민규가, 자신의 생명을 두 번이나 구해주고(특히 흉측하게 변..
인간 알러지 탓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민규가 6화 엔딩컷이었죠. 7화는 민규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크흑, 과거가 10분이 넘게ㅠㅠㅠ 맥이 끊김ㅠ 뭐 과거 스토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요) 민규가 왜 인간혐오 알러지 반응이 시작되었는지, 왜 황씨 부자를 그토록 싫어하는 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제 궁예질은 빗나가고 과거에 얽힌 음모 같은 건 없네요ㅎㅎㅎ 과거의 꿈을 꾸고 깨어난 민규와 연민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지아 악몽에 시달리다 벌떡 일어나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는 민규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ㅠ 이 장면에서 지아의 심경 변화가 많이 느껴지는데요, 지금까지 민규를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 사건 후로는 으로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민규에 대한 호감이 생겼던 지아에게 결정타로 동정심, 연민..
카드성이 무너진 다음 날, 아침을 맞이한 민규 멍뭉미가 철철 넘칩니다ㅎㅎ 삐친 머리 귀여웡♡ 햇빛을 느끼고 웃음 짓는 민규 처음에는 민규가 왜 이러나 했는데, 지아에게 고백한 내용에 그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그 동안 카드성 때문에 가로막혔던 햇살을 다시 느끼게 되어 행복해하는 민규의 표정이 정말 예쁘네요. 츤츤거리며 지아에게 감사를 표하는 민규 카드성을 부순 지아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하는 걸 보면, 민규는 역시 호구인 듯ㅋㅋㅋ 쑥스러움을 감추고 싶은 건지 바로 딱밤을 날리긴 하지만요ㅋㅋ 친구(적) 황유철의 갑작스런 방문에 긴장한 민규 깜짝 놀라 지아(아지3)와 산타마리아 팀을 황급히 숨기려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 처음에는 민규가 아지3와 산타마리아 팀을 그저 자신의 오덕 취향을 충족시키려는 도구..
드라마 5화에 등장하는 민규 움짤입니다^-^ 용량이 아슬아슬해서 움짤 중 하나는 그냥 탈락ㅠㅠ 올리고 살펴보니 아무래도 전 귀염 밍규가 취향인가봐요ㅎㅎ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가 나자 순간 겁을 먹은 민규. 눈이 왤케 똘망똘망해요?ㅋㅋ 화장실 문을 열며 긴장하는 민규 도련님. 눈 데굴데굴 굴리는 거 귀엽슴다ㅠ 자신의 말귀를 도통 알아먹질 못하는 아지3를 보고 "이걸 확 팔아버려?" 막말하는 민규 유승호 옆얼굴이 예술이네요, 헐. 손가락은 왜 이렇게 길고 예뻐요? 헉 또 미모찬양 나올 뻔ㄷㄷㄷ 아지3의 머리를 쓰다듬는 민규 음.. 아지3를 로봇으로 알고 있는 민규 입장에서는 거의 반려동물 쓰다듬는 정도의 의미겠지만, 지아 머리가 너무 작고 예쁨 + 민규 손이 크고 잘생겨서 왠지 심쿵 장면이 ..
용량 문제로 못 올린 드라마 목요일 방영분(3, 4화) 민규 나머지 움짤입니다. 조사장 고소해서 콩밥 먹이겠다고 부들대는 민규 바로 눈앞에 조사장(아지3)이 있는데ㅋㅋㅋㅋ 하지만 민규는 헬멧 때문에 지아 얼굴을 못 봤으니까요^-^ 바로 천벌 받음ㄷㄷㄷ 헐 민규야 알약은 두 알씩만 삼켜야지!! 이 인간이 전에도 알약 먹다가 목에 걸리더니만, 또 뭉탱이로 삼키다 이번엔 질식사 위기까지 가네요. 인간 알러지가 아니라 알약 먹다가 황천길 가게 생김. 위기상황을 캐치한 지아가 곧바로 달려갑니다. 유승호 연기도 후덜덜ㄷㄷㄷ 진리의 등 두들기기 + 쓰담쓰담 유승호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움짤을 쪘는데 채수빈 아지3 정말 예쁘네요ㅎㅎ 이 때 아지3를 보는 민규의 심경에 큰 변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로봇..
3, 4화 움짤 쪄 놓은 걸 올리려 했더니 완전 용량 초과네요ㄷㄷ 3화의 빙구모드 민규 움짤만 일단 포스팅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주인님이 아니라, 엄마야이씨라고 하네요 로봇이? 2화 엔딩씬에서 지아가 욕을 하며 본성을 드러냈죠ㅋㅋ 까칠한 민규는 바로 홍백균에게 전화해 항의합니다. 친구모드라고 하니까 바로 수긍ㄷㄷㄷ 민규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는군요. 사기 잘 당할 듯. 어따 대고! 내가 널 친구로 허락할 것 같애? 아, 이 장면 유승호 연기 너무 좋아요ㅋㅋㅋ 로봇을 사람처럼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정색하며 철벽 치는 민규 정말 귀엽슴다ㅠㅠ 여기서도 알 수 없는 오덕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아지3를 개무시하며 가전제품 취급하는 민규 말은 싸가지없게 하는데 헐 왤케 예뻐요? 미모 돋네ㄷㄷ 열 받은 ..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규의 적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이 많으니 적도 많다 민규에게 치명적인 약점, 즉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인간 알러지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당연히 알고 있는 이 사실을, 드라마 속 인간들은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제 예상으로는 주치의인 오박사, 병무청 군의관 3명, 그리고 대저택을 관리하는 성집사님, 이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집사님이 민규의 병을 아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다만 어렸을 적부터 곁에 있는 인물이니 알 거라고 추측) 민규의 알러지 증상은 적대세력에게 알려지면 진짜로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비밀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했을 겁니다. 민규가 검은 장갑을 끼고 삼단봉을 들고 다니는 것도, 타인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