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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fanArt & Review
드라마 29화부터 32화(마지막 회)까지 민규 위주 움짤 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세한 리뷰가 아니라 거의 움짤 설명 정도로만 스토리를 다루도록 할게요. 한꺼번에 4화나 묶어버리다니,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ㅎㅎ 로아는 민규와 지아가 화해한 순간, 거의 모든 갈등요소가 사라진 거나 다름없어서 그냥 확 묶어버리려고요. 사실 더 큰 이유는 로아로 구상 중인 다른 덕질이 있는데, 그거 시작하려면 빨리 이 움짤 리뷰를 끝내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ㅋㅋㅋ 민규 얼굴 옆선 실화냐?? 아지3를 구하기 위한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우울한 마음으로 자택에 돌아온 민규는 음식을 만들면서 그를 기다리는 지아와 산타마리아 팀을 보게 되죠. 여기서 산타마리아 팀과 완벽하게 화해를 합..
드라마 27화에 이어 28화 민규 위주 움짤 리뷰 들어갈게요^-^ 27화 마지막에서 민규와 지아는 완전히 연인사이가 되었지요. 그리고 민규의 몸 역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 증세가 나타나지만 지아에게는 멀쩡한, 오히려 지아를 보면 나타났던 증세도 치유가 되는' 상태까지 회복되었습니다. 두 사람 앞에는 이제부터 꽃길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그러고 보니 민규를 KM금융 의장직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황도원 회장의 음모가 있었군요. 뭐, 현재 민규는 거의 신경을 안 쓰고 있지만요. (헤어지기) 아쉽네 너 우리 집으로 그냥 다시 출근할래? 지금 민규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지아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을까 입니다ㅋㅋㅋㅋㅋ 지아 집에 도착한 뒤에도 다시 집 주위를 빙빙 돌다 오고, 지아 붙잡으려고 계속..
드라마 26화에 이어 27화 민규 위주 움짤 리뷰입니다 :) 26화 마지막에서 결국 지아의 본심을 깨닫게 된 민규는, 하트볼에 불을 밝힌 후 황매산으로 향합니다. 유성우를 보러 온 사람들 속에서 지아의 모습을 간절히 찾지만 보이지가 않네요. 실망감에 느릿느릿 발걸음을 돌리는데, 그때 눈앞에 뙇!!! 지아가 나타나요ㅎㅎㅎㅎ 자신의 방에 있던 하트볼의 불이 켜지는 것을 목격하자마자 부랴부랴 택시로 황매산에 달려온 것이지요. 안도한 민규는 지아가 그토록 자신에게 하고 싶어 했던 말(그것이 비록 변명일지라도)을 듣기로 마음먹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가 한 모든 일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구합니다. 헐, 내가 그렇게 멍청했다고?ㄷㄷㄷ (개충격) 지아는 민규에게 자신이 실은 조사장이었다는 것, 그리고 처음 로봇 행세를..
드라마 25화에 이어 26화 민규 위주 움짤 리뷰입니다. 그동안 슬픔을 속으로만 삭혀오다가 지아에게 감정을 폭발한 덕분인지, 민규는 조금 차분해진 느낌이네요. 지아가 남긴 말을 곱씹는가 하면, 산타마리아 팀이 떠나 텅 빈 별채를 찾아가 망연하게 둘러보기도 합니다. 헛헛한 마음에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던 민규는 고구마를 굽던 성집사와 마주치고, '집사님도 나에게 거짓말한 게 있다면 지금 말해 달라'고 부탁하죠. 그에 대한 성집사의 대답이 의미심장합니다. '무슨 천사도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거짓말을 안 하고 살 수 있느냐'는 것이었죠. 하물며 민규 역시 성집사에게 지키지 않은 약속을 한 적도 있다고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서로 가시에 찔리면서도 똘똘 뭉친 고슴도치 이야기를 듣는 민규 인간관계라는 것을 맺으..
드라마 23~24화 움짤 리뷰에 이어, 25화 움짤 리뷰 들어갑니다 :) 24화 엔딩컷에서 민규는 아지3가 사실은 인간이었고, 그 동안 그녀와 산타마리아 팀이 자신이 속여 왔다는 것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완치되었다고 생각했던 인간 알러지(심인성 인간 혐오증) 증세가 다시 민규를 덮치면서, 염증에 의한 기도 협착을 넘어 쇼크사의 위기까지 가게 돼요. 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홍백균 박사에 의해 알러지 주사 처치를 받고, 생명의 위험은 한고비 넘깁니다. 음..... 25화 초반부 민규가 쓰러지는 씬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에요ㅠ 따라서 이 부분 움짤도 음슴ㅠㅠ 드라마 에서는 개인적으로 연출이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대략 세 군데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재회한 예리엘과의 접촉에 의해 쇼크..
움짤 리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ㄷㄷㄷ 드라마 민규 위주 움짤 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3, 24화 합본으로 나갈게요ㅎㅎ 22화 마지막에서 민규와 지아(=홍주 씨)는 마을 창고에 갇혀버리고 말았었죠.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야 할 처지가 되었는데요, 정체를 들킬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지아와는 반대로 민규는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아지3에 대한 이야기를 홍주 씨와 진지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지요. 귀여운 홍주 씨 모습에 마냥 즐거운 민규 너무 신기해서요 내가 아지3한테 듣고 싶고 보고 싶던 모든 것들을 지금 홍주 씨가 하고 있으니까요 민규는 아지3 리셋 후, 너무 그리운 나머지 다시 딥러닝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20화 후반부) 하지만 그 때의 아지3는 인간 조지아가 아닌 본체 로봇이었..
드라마 21화에 이어 22화 민규 움짤 리뷰입니다:) 본론 들어가기 전에 잠깐 다시 되짚을게요. 현재 민규는 아지3의 캐릭터 모델인 '홍주 씨'와 아지3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반면 지아는 민규에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당장 쫓아내고 싶은 마음이구요ㅎㅎ 전 그 친구를 이렇게 불렀어요 하이, 아지3 민규는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구원자(이자 사랑하는 존재)였던 아지3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 민규에게 지아는 동요하지만, 홍백균 박사와 미리 맞춰 놓은 대로 아지3의 캐릭터 모델인 척 대응을 하지요. 내가 그 로봇의 모델인 걸 알고 스토커처럼 따라온 것이냐, 당장 나가라 등등. 하지만 그냥 앉아서 홍주 씨를 보고만 있겠다는 민규의 질척질척 발언에 결국 화를 내는군요. 그쪽..
드라마 20화에 이어 21화 민규 위주 움짤 리뷰입니다. 홍주씨(=지아) 스토킹(?)하는 민규가 드디어 등장하네요♡ 자신을 먼저 차 준 예리엘에게 고마워하는 민규 자신이 사랑하는 아지3는 이제 영원히 되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민규는 텅 빈 마음으로 보통 사람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냅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어서 방치한 탓에 예리엘과의 약혼 준비는 착착 진행되어가죠. 약혼반지를 맞추는 날, 멍하니 다른 생각에 잠겨 있던 민규는 리엘 역시 이 약혼에 관심이 없다는 걸 눈치 채게 됩니다. 두 사람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약혼 계획을 취소하는군요. 그리고 업무 관련으로 대구에 갈 예정이었던 민규는 여행 느낌도 낼 겸 기차에 탑승하는데요, 그 곳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됩니다. 바로 '로봇'인 아지3와..
드라마 19화에 이어 20화 움짤 리뷰예요^-^ 리셋 씬의 임팩트 때문에 잊고 있었지만, 본방 보면서 후덜덜하다고 감탄했던 유승호의 연기가 20화에서도 등장합니다요ㅎㅎㅎ 조사장에게 전화하는 민규 산타마리아 팀과 무궁화 놀이를 하다가 아지3의 환영을 본 이후, 잠자리에 든 민규는 기분이 침울하게 가라앉는데요. 아지3의 존재를 알지 못하면서 가볍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인 조사장을 떠올리고 바로 피규어를 검색(구실 찾기ㅎㅎ), 구매 대행을 의뢰하러 조사장에게 전화를 겁니다. 이때 지아(=조사장)는 민규와의 이별과 죄책감에 따른 마음고생으로 몸져누운 상태였죠.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여겼던 민규의 목소리를 듣고 폭풍눈물을 삼키는 지아가 넘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ㅠ 멀리 떠난다는 조사장의 말에 쓸쓸해진 민규 도련님..
드라마 18화에 이어 19화 움짤 리뷰입니다. ...... 유승호는 지금쯤 냥이들과 뒹굴뒹굴 느긋하게 쉬면서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겠죠? 문득 새로운 작품이 미칠 듯이 보고 싶네요ㅠ 하지만 꾹 참고 기다려야죠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유승호 배우가 2017년을 너무 쉼 없이 달렸으니,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뭐, 획기적으로 좋은 작품 들어오면 얼른 나와 줄지도 모르지만요:) "가자" 아지3와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 민규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쁘네요ㅠㅠㅠ 근데 웃는데 슬픔ㅠㅠ 결국 민규는 홍백균 박사의 조언대로 완전한 헤어짐을 위해 아지3를 리셋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지3가 자신에게 되찾아준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지요. 예전에 다녔던 초등학교, 사람들이 오가..